교육후기

조종자 1종 합격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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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박승인
작성일22-08-30 18:55 조회98회 댓글2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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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오케이드론교육원 9기 교육생입니다.


저는 현재 재취업을 준비 중인데, 시간이 날 때 평소 관심이 있었던 드론 자격증을 꼭 따고 싶었어요. 제가 하고자 하는 영상 촬영/편집 일에도 드론 기술이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. 다만 학원 정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원주 드론으로 검색해서 거의 모든 학원에 문의해 봤었어요. 그리고 그중에 가장 응대 매너가 좋았던 오케이드론교육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

처음에는 주소지가 우산동으로 돼 있어서 상지대 쪽에서 교육받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행구동으로 가야 하더라고요. 자차가 없어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지만 교관님의 도움으로 중간에 픽업 이동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.


전 필기부터 속성으로 진행이 된 느낌인데, 일단 필기는 교관님이 안내해 주신 기출문제 사이트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. 무엇보다 공부 기간이 길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게 아니라는 조언도 적중했고요. ㅎㅎ 시험은 서울 상암동에서 봤는데 거리가 멀어서 꼭 한번에 붙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. 예상보다 시험 감독이 무척 엄격해서 놀랐지만 굉장히 많은 인원과 다양한 연령대의 응시자가 함께 시험을 봐서, 역시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체감한 순간이었습니다.


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한 덕에 필기는 한번에 합격을 했고, 다음 주 정도부터 행구동에서 실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. 사실 다른 동기생들은 이미 측풍까지 진도가 나간 상태였고 고등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저보다 피지컬(조작 능력)이 좋다고 생각되어 주눅이 들었어요. 하지만 교관님께서 워낙 차근차근 보충 지도를 잘해 주셨고,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금방 떨쳐내고 제 실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.


실기 시험이 가까워 오자 어느 순간부터 위기가 찾아왔는데요. 제 가진 실력보다 더 정확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연습임에도 시험 2주 전부터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. 파지법도 좋은 편이 아니어서 갈수록 지적도 많이 당하고 자신감이 너무 떨어졌습니다.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마인드 컨트롤을 꾸준히 하고 부담을 내려놓는 연습을 계속했던 것 같아요. 떨어져도 괜찮다, 떨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,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되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하면서 어느새 시험 날이 되었습니다.


실기는 영월에서 봤는데요. 전날 비가 온 상태였지만 오전에 기상은 바람도 없고 정말 좋았어요. 본점에서 원장님도 오셔서 기운을 북돋아 주시고 시험장에 미리 일찍 도착해서 연습 비행도 해보며 감을 익혔습니다. 대망의 제 차례가 되고 합격/불합격을 떠나서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, 그때그때 진행 순서와 포인트에만 집중하며 조작을 했던 것 같아요. 아주 완벽스럽지는 않았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고 구술 테스트까지 마치니 속이 너무 후련했습니다. 이제 남은 건 결과를 기다리는 것뿐.


오후 6시에 확인한 결과는 합격이었어요! 정말 기뻐서 집에서 소리를 막 질렀네요.ㅋㅋㅋ 코로나 시국으로 구직 활동도 잘 안 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, 이렇게 오케이드론교육원을 만난 덕분에 1종 자격증을 딸 수 있게되어 다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요. 한광임 교관님 정말 감사드리고 함께 합격한 우리 9기 동기분들도 축하합니다. 주변에 누가 드론 배울 곳이 없냐고 물으면 전 주저없이 오케이로 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시작부터 친절하고 느낌이 좋았던 오케이드론교육원에 대한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으니까요.


감사합니다.

댓글목록

한광임님의 댓글

한광임

열심히  한 선생님의 결과물입니다
수정하고 정정하는 교육마다 바로
습관을 바꾸고 기준에 타라 수정비행을
하는 것을 보면서 저 또한  가르치면서 힘이 났답니다 다시 한번 9기생 전원합격 축하  축하^^요

이경수님의 댓글

이경수

승인씨 고생하셨어요.
한번에 합격할수 있었던건 승인씨가 노력한 결과이지요뭐.
교관님도 많이 고생 하셨고요